쉽게 올바른 플레인을 찾을 수 있는 연습 방법 [Lesson : 1604]
사진_양정윤
Get on Plane
쉽게 올바른 플레인을 찾을 수 있는 연습 방법. 글•진행_이시우 / 정리_한원석
스윙 플레인에서 벗어난다면 정확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보통 스윙 플레인이라고 하면 백스윙 톱에서 시작되는 궤도를 말하곤 한다. 즉,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 그리고 임팩트까지 잘 내려와야만 좋은 스윙 플레인을 따라 스윙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다운스윙 궤도를 위해서는 백스윙부터 플레인을 따라 스윙이 돼야 한다. 간단한 방법을 통해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찾는 법, 스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얼라인먼트 스틱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것을 활용하자. 5번이나 6번 아이언에 얼라인먼트 스틱을 겹친 후 그립을 잡는다. 셋업 자세를 잡는다. 그러면 얼라인먼트 스틱이 왼쪽 허리에 닿는다. 테이크어웨이를 할 때 최대한 스틱이 몸에 붙은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다. 클럽과 몸이 하나 되어 움직인다는 느낌이 든다면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따라 스윙을 시작한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올바른 스윙 플레인에 들어선 중요한 첫 단계가 갖춰졌다는 의미다. 얼라인먼트 스틱 끝부분이 백스윙을 하는 동안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최소한 손이 9시 방향일 때까지는 스틱 끝이 볼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그 연장선을 따라 스윙 톱까지 이르면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따라 백스윙이 진행됐다고 할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 때 손이 들리는 경우 얼라인먼트 스틱 끝이 볼의 안쪽으로 들어오게 된다. 반대로 손을 뒤로 젖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얼라인먼트 스틱의 끝이 볼보다 바깥쪽을 지나 백스윙이 이루어진다. 스윙 톱에 이르면 플레인을 벗어난 자세나 나오기 마련이다. 둘 다 스윙 궤도를 벗어난 잘못된 스윙이다. 다운스윙 때도 플레인을 벗어나 내려오거나 되돌아오기 위한 보상 동작이 발생한다. 결국 궤도를 벗어난 스윙을 함으로써 일정한 스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임팩트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거울을 보면서 스틱 끝부분이 계속해서 볼을 가리키면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이루어지는 느낌을 찾으며 연습한다. 더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따라 스윙할 수 있다. 플레인을 따라 조금 더 쉽게 스윙할 수 있다.Lee Si Woo 이시우 : KPGA 정회원. SBS골프
<레슨투어 빅토리>, <레슨테라피 시즌 2>, <체인지> 출연,
나이키골프 소속 프로, 프린세스CC 헤드 프로 및
프리미어스골프스튜디오 대표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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