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투어에서 무슨 일이…이틀 연속 50대 타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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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투어에서 무슨 일이…이틀 연속 50대 타수 등장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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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투어에서 이틀 연속 50대 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세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는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컨트리클럽데보고타파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아스타라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59타를 적어냈다.

2022년 브리티시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포트지터는 지난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달 열린 콘페리투어 아바코챔피언십에서 19세 4개월 11일 나이로 우승하며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포트지터는 이날 PGA투어 승인 대회에서 최연소로 5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전날에도 콘페리투어에서 50대 타수가 나왔다.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9개를 골라내며 무려 13언더파 57타를 써냈다. PGA투어 대회에서 57타가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슈테판 예거(독일)가 콘페리투어에서 58타를 기록하고 짐 퓨릭(미국)이 PGA투어에서 58타를 써낸 바 있다.

포트지터는 전날 델솔라르의 기록에 자극받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57타에 도달하려고 노력해서 내 자신을 밀어붙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골프 대회고 재밌는 라운드를 하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려고 집중하려 노력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컨트리클럽데보고타파코스는 전장 6254야드로 콘페리투어 중 가장 짧다. 약 9000피트(약 2743m) 해발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함정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컷 오프 기준은 6언더파. 노승열은 8언더파 133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을 세운 포르지터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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