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츠데일에 강한 남자” 안병훈, 피닉스오픈 파워 랭킹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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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에 강한 남자” 안병훈, 피닉스오픈 파워 랭킹 6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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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3)이 WM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피닉스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대회 전 발표되는 파워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2017년 피닉스오픈 데뷔전에서 54홀까지 선두를 달리다 단독 6위로 밀려난 바 있다. 그는 이 코스에서 평균 타수 68.6타를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이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5차례 출전해 모두 컷 통과했고 네 번이나 톱25에 들었다. 톱10에 든 것도 두 차례나 된다. 최고 성적은 2017년 6위지만, 2020년 피닉스오픈에서도 9위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출전하는 대회에서 안병훈이 제 기량을 또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병훈은 올해 출발이 좋다. 개막전인 더센트리에서 4위를 기록한 그는 소니오픈인하와이에서도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열린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는 공동 31위로 마쳤다.

안병훈에 이어 임성재가 파워 랭킹 8위에 선정됐다. PGA투어는 “지난 2주 동안 코스 로테이션으로 인해 충격 받았으나, 임성재는 TPC스코츠데일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타수 68.38타. 더센트리에서도 공동 5위를 기록하며 2024년을 시작했다”고 조명했다.

임성재 역시 이 대회에 4차례 출전해 모두 컷 통과했으며 두 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지난해에도 11언더파 273타로 6위를 차지했다.

파워 랭킹 1위는 저스틴 토머스다. 지난해 부진했지만, 스코츠데일에서 잘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토머스가 피닉스오픈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회에서 2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파워 랭킹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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