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몸집 키운 아시안투어, 내년 한국서 3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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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몸집 키운 아시안투어, 내년 한국서 3경기 열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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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쥔 고군택.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쥔 고군택.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아시안투어가 2024년에는 한국에서 3개 대회를 연다.

아시안투어는 지난 22일 2024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현재 발표된 대회는 15개. 아시안투어는 “중요한 대회가 상당수 추가된다. 일정이 확정되면 올해를 뛰어넘을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아시안투어에서 23개 대회가 열렸고 총상금 3500만 달러 규모였다.

한국에서는 3개 대회가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한국오픈, 그리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이 개최될 예정.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한국오픈을, 9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40주년을 맞이한 신한동해오픈이 열린다.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LIV골프 프로모션 격인 인터내셔널시리즈는 올해 7개가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 옆나라인 오만과 마카오, 모로코,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아랍권 국가에서 주로 열릴 예정이다. 2022년에는 한국 제주도에서도 열린 바 있다.

인터내셔널시리즈 대회는 각각 총상금이 200만 달러 이상이다. 마카오 대회와 PIF사우디인터내셔널이 인터내셔널시리즈 일정에 추가됐다. 오만, 마카오, 모로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카타르, 홍콩오픈, PIF사우디인터내셔널 등이다. 

인터내셔널시리즈를 제외하고 제일 큰 상금은 2월 열리는 뉴질랜드오픈으로, 총상금 190만 뉴질랜드달러(한화 약 15억5845만원)다. 그 다음으로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다. 

한국 일정과 더불어 대만에서 2주 연속 대회가 열린다. 9월 26일부터 29일, 10월3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2주 연속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일정의 시작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다. 아시안투어는 “시즌 개막전으로 4년 만에 복귀하는 일정이다”고 소개했다.

조민탄 아사인투어 커미셔너는 “새해가 가져올 변화에 기대된다. 무엇보다 2023시즌이 끝난 직후에 일정을 확정할 수 있어 기쁘다. 인터내셔널시리즈는 기존 대회와 함께 투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만간 다른 주요 대회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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