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대상·박상현 상금왕…항저우 대표팀 ‘특별상’
  • 정기구독
함정우, KPGA 대상·박상현 상금왕…항저우 대표팀 ‘특별상’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2.2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정우(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박상현(40)이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함정우는 2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함정우는 올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고 톱10에 11차례 오르며 톱10 피니시 1위로 이 부문까지 상을 받았다. 대상 부상으로 보너스 상금 1억원과 더불어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결혼한 함정우는 아내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프로인 강예린, 딸 소율이 등 가정을 이루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늘 말했다. 특히 지구력이 약한 자신에게 아내가 5km 달리기를 권유하고 같이 뛰어준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코리안투어 시즌을 마치고 LIV골프 프로모션, PGA투어 Q스쿨에도 도전하는 등 해외 무대를 밟기 위해 노력했다. 콘페리투어 조건부 시드를 획득한 그는 DP월드투어 1년 시드를 갖고 있어 해외를 누빌 수 있다.

박상현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덕춘상)을 수상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끝까지 함정우와 대상을 경쟁하며 코리안투어 흥행을 이끌었다.

박성준(37)이 늦깎이 신인왕으로 신인상(명출상)을 받았고,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임성재(25)와 김시우(28), 조우영(22), 장유빈(21)은 해외특별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태희(39)가 리커버리율상, 김홍택(30)은 그린적중률상, 주흥철(42)은 페어웨이안착률상, 최영준(21)이 장타상을 차지했다.

박상현과 올해의 캐디상을 받은 박상현의 캐디 이동연 씨.
박상현과 올해의 캐디상을 받은 박상현의 캐디 이동연 씨.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한 챔피언들.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한 챔피언들.

[사진=K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