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JLPGA QT 2R 공동 4위…송가은 38위→6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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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JLPGA QT 2R 공동 4위…송가은 38위→6위 껑충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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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순항 중이다.

안신애는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QT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안신애는 공동 4위를 지켰다. 그는 첫날에도 공동 4위로 출발했다.

2017년 JLPGA투어에 진출한 안신애는 2019년까지 일본 무대를 누볐다. 계속 조건부 시드로 뛰던 안신애는 2019년 말 프로 테스트도 통과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JLPGA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일본은 외국인 입국을 대부분 차단했다. 안신애 뿐만 아니라 이보미나 배선우 등도 출전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간간이 나왔던 안신애는 2024년 일본에 복귀하고자 QT에 출전했다.

지난 2일 KLPGA투어 S-OIL챔피언십에 출전한 안신애.
지난 2일 KLPGA투어 S-OIL챔피언십에 출전한 안신애.
첫날 38위였던 송가은은 JLPGA투어 QT 최종 라운드 둘째날 6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첫날 38위였던 송가은은 JLPGA투어 QT 최종 라운드 둘째날 6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KLPGA투어에서 뛰던 2021년 신인왕 출신 송가은(23)이 둘째날 힘을 냈다. 그는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내며 5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무대를 두드리는 이 중 가장 ‘뉴 페이스’인 송가은은 올해 KLPGA투어에서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5차례 들었다. 3년 차 성적은 1~2년 차에 비해 저조했으나, 조용히 JLPGA투어 프로테스트부터 QT까지 조용히 치르며 해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이지희(44)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아름(36)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이나리(35)는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5위.

황아름은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된 2020-21시즌에 상금 순위 86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잃었다. 그해 열린 QT에서 6위에 자리하며 시드를 확보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며 안정 궤도에 섰다. 

그러나 올해는 톱10에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올해 출전한 33개 대회 중 14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시드를 잃은 황아름은 이번 QT에서 또 기회를 노린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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