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레슨] 이시우, 멋진 다운블로 샷을 만드는 방법
  • 정기구독
[GD레슨] 이시우, 멋진 다운블로 샷을 만드는 방법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10.3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언 샷의 구질이다. 프로 골퍼는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임팩트 시 볼을 정확히 압착한다. 반면 많은 아마추어는 임팩트 때 손목이 풀리는 캐스팅 동작으로 인해 볼이 힘없이 떠오르며 비거리와 방향성 그리고 일관성까지 잃어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캐스팅은 이처럼 아이언 샷을 망치는 주범이며, 많은 골퍼가 캐스팅 동작을 교정하기 위해 백스윙 톱에서 손목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손목 코킹의 유지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연습한다면 임팩트 때 몸의 회전이 막히는 블로킹 동작이 유발될 수 있다. 이번에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캐스팅을 방지하고, 볼을 정확하게 압착하는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팁을 전해주고자 한다.

▲Drill   
먼저 어드레스를 하고 그립을 잡을 때 양손의 간격을 조금 벌린다. 양손의 간격을 멀리하는 이유는 백스윙에서 올바른 코킹 동작을 만들기 수월하고,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직전까지 손목의 코킹을 유지한 상태에서 몸 앞으로 손을 끌어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천천히 백스윙을 완성하고 다운스윙을 해본다. 다운스윙에서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은 바로 상체의 회전이다. 백스윙 톱에서 만들어진 손목의 코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왼쪽 어깨를 멈추지 않고 회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스윙 톱에서 체중을 타깃 방향으로 이동시킨 상태에서 어깨를 적극적으로 회전하다 보면 손목을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하지 않아도 오래도록 코킹이 유지되면서 임팩트 구간에 진입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양손을 떨어뜨려 잡고 반복 연습을 한 다음 정상적인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해보자. 프로 골퍼들이 볼을 압착하면서 임팩트할 때의 동작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레슨_이시우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이자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이다. 현재 안송이, 박현경, 권서연, 김수지 등의 코치를 맡고 있다.

사진_김시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