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여고생 골퍼’ 이예원, OK저축은행 박세리 대회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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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여고생 골퍼’ 이예원, OK저축은행 박세리 대회 1R 단독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9.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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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여고생 골퍼'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7일 충청북도 청주의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그는 공동 2위 그룹 김지영(25), 이가영(22)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예원은 지난 12일 끝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깜짝 공동 선두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8년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아마추어 시절 국내외 대회에서 12승을 쓸어 담은 실력자다.

지난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3부) 1, 2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지난 1일에는 드림투어(2부) 1차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 4라운드 플레이가 부진해 1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골프 팬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예원은 대회 후원사인 OK저축은행이 설립한 OK배정장학재단 5기 출신이다.

올 시즌 선두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가영과 KLPGA 투어 통산 2승의 김지영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가영은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았다. 아이언 샷의 거리감이 워낙 좋아서 공이 핀 3~4m 안으로 떨어졌고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처음으로 청주에서 열린 정규투어 대회에 참가했다는 김지영은 "오랜만에 본가에서 대회장을 오가니 좋고, 집밥을 먹어 마음이 편안하다"며 "약 20번 넘게 이 코스에서 플레이해봤다. 전반과 후반의 홀 모양이 달라, 티 샷할 때 그 점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한 장하나(29)가 OK배정장학재단 출신인 윤이나(18), 아마추어 황유민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돌아가는 김효주(26)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2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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