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유소연, 2R 5타 차 공동 3위…김아림 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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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유소연, 2R 5타 차 공동 3위…김아림 7위 도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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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

김효주(26)와 유소연(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유소연, 넬리 코르다(미국), 루나 소브론 갈메스(스페인)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와 5타 차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활동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메이저 1승)을 기록한 뒤 올해 LPGA 투어로 돌아왔다.

KIA 클래식 공동 5위,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공동 28위로 예열을 마친 김효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77.78%(14/18), 퍼트 수 26개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현재 8위인 세계 랭킹(한국 선수 4순위)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승선할 가능성도 커진다.

2·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파3)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이후 9번홀(파4)과 11번홀(파4), 14번홀(파5)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추가해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유소연
유소연

LPGA 투어 통산 6승의 유소연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사실 오늘 최종 라운드처럼 긴장했다.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롱 게임이 정말 좋았고 퍼팅과 쇼트게임도 꽤 괜찮았다. 주말까지 이 감각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
김아림

지난해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26)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날 48위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지난달 KIA 클래식과 ANA 인스피레이션에 출전했지만 연이어 컷 탈락을 당했던 김아림은 루키 시즌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오늘은 바람이 덜 불어서 1라운드보다 쉽게 플레이했고 모든 게 완벽했다"며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하고 특히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는 데 가장 집중했다"고 말했다.

유카 사소
유카 사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2승을 기록 중인 사소는 이틀 연속 8언더파씩을 몰아치며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사소는 "여전히 바람이 세게 불고 바람 부는 조건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과거를 돌아보는 성격은 아니다. 과거엔 미래가 없으니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마지막 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던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단독 2위(14언더파 130타)로 올라섰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는 김세영(28)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이미향(28)과 함께 공동 10위(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KI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3)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6개를 기록해 공동 20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양희영(32)은 143야드의 12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홀인원이었다. 양희영은 홀인원을 포함해 4타를 줄이고 공동 20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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