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이메일을 보내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19가 장기화해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집에서 응원하게 돼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 시즌 L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고, 타이틀 방어 대회인 아칸소 챔피언십 역시 불참을 결정했다.
그러나 오는 9월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복귀할 예정.
박성현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대회 개최를 결정해 감사하다"며 "올해 아칸소 챔피언십엔 출전하지 못하지만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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