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신인상 경쟁 승자 조아연 “목표 다 이뤄 100점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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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신인상 경쟁 승자 조아연 “목표 다 이뤄 100점 줄래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1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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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급 신인상 경쟁의 승자가 됐다. 조아연은 "내게 10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3일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결과, 신인상 포인트 2700점을 기록, 2위 임희정(2417점)을 283점 차로 제치고 신인상을 확정했다.

KLPGA 투어가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만을 남겨놓고 있고, 임희정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230점만 받게 돼 역전이 불가하다.

조아연은 "시즌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신인이라는 자격은 생애 한 번뿐이고 꾸준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아연은 "두 번째 목표는 시즌 2승이었는데 이것도 이뤘다. 시즌 전에 세운 목표를 다 이뤘으니 100점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27개 대회에서 13번 톱 텐, 24번 컷 통과의 꾸준한 성적을 작성한 조아연은 하반기 8~10월까지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과 치열하게 경쟁했다.

조아연은 "(임)희정이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서 우승 수가 나보다 높지만, 점수의 차이가 있는 걸 보면 내가 그만큼 꾸준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과거 케이스들을 살펴봤을 때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서 시즌 초부터 예선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임희정(3승), 조아연(2승), 이승연, 유해란, 박교린(이상 1승씩) 등 신예가 8승을 합작하며 역대급 루키 경쟁을 펼쳤다.

조아연은 "올 시즌 상반기는 (이)승연 언니, 하반기에는 희정이와 경쟁으로 매 대회 긴장하며 플레이했다. 누군가 신인왕을 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들과 경쟁이라고 할 것 같다. 두 선수가 우승해, 내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해이해지지 않았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아연은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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