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못 간 가르시아, LIV골프 시카고 1R 5언더파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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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못 간 가르시아, LIV골프 시카고 1R 5언더파로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9.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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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골프 시카고(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부터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가르시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치하베스트팜스(파71)에서 열린 LIV골프 시카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3번홀(파4)에서 출발한 가르시아는 5~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0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았다.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더하며 단독 선두가 될 기회도 있었으나,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에 만족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다. 라이더컵에도 자주 출전하던 단골 손님이었다. 라이더컵에만 10번이나 출전해 그동안 28.5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해 라이더컵에서는 가르시아를 보지 못 한다. 가르시아가 LIV골프로 이적하면서 라이더컵 포인트를 쌓을 수 없기 때문에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히는 걸 노렸다. 라이더컵 미국 팀이 ‘LIV골프 파’ 브룩스 켑카를 뽑았고, 존 람(스페인)이 같은 국가 선수인 가르시아를 몇 차례나 지지하며 희망을 키웠지만, 결국 가르시아는 라이더컵 출전권을 얻지 못 했다.

가르시아는 라이더컵을 한 주 남기고 열리는 이 대회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그는 “코스 조건만 보면 공략하기 쉽다. 더 낮은 스코어가 나올 줄 알았다. 공을 잘 쳐야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코스다. 공만 잘 친다면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켑카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LIV골프 시카고 대회 2라운드는 24일 오전 2시30분에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브룩스 켑카.
브룩스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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