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미국)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대니엘 강은 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에비앙챔피언십이나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내 팀은 대단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고 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US여자오픈에서 척추 종양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있음을 호소했다. 당시 대니엘 강은 “종양이 악성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부상을 밝힐 때만 해도 오는 13일 열리는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까지 출전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에비앙챔피언십과 스코티시오픈까지 휴식 범위가 늘어났다.
미국 골프위크는 “4월 종양을 발견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몇 달 동안 허리 통증을 참아왔다. 2017년에 우승했던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발표에서 AIG위민스오픈은 제외하지 않았다”고 복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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