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번즈(미국)가 생애 첫 승을 거둔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해냄과 동시에 세계 랭킹 10위로 올라섰다.
번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인니스브룩리조트(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번즈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2차전에서 약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번즈는 이날 타이틀 방어는 물론 1월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타이틀 방어를 한 비결로 코스에서 유독 강한 것이냐는 질문에 “특별하다고 느끼진 않지만 타이틀 방어를 한 게 특별하다고 느낀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노력했고 오늘도 평온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샘 번즈의 우승 장비는?
드라이버: 캘러웨이 로그 ST 트리플 다이아몬드(10.5도)
4번 우드: 캘러웨이 매버릭 17도
하이브리드: 캘러웨이 Apex UW 21도
아이언: 캘러웨이 Apex TCB (4번~피칭웨지)
웨지: 캘러웨이 Apex TCB A (50도) / 캘러웨이 죠스 MD5 로(56, 60도)
퍼터: 오디세이 오웍스 7S
볼: 캘러웨이 크롬 소프트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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