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잡아라,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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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잡아라,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1.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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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필드를 찾는 MZ세대인 2030 골퍼가 늘면서 골프웨어 시장이 변화를 맞았다. 어떤 방법으로 MZ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는지, 또 이들 사이에 어떤 스타일이 유행인지 살펴봤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신규 브랜드 론칭
패션에 민감한 ‘2030 골린이’가 급증하면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는 물론 대기업까지 골프웨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콘셉트에 기능성을 더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왁을 전개하는 코오롱FnC는 지난해 ‘지포어’를 공식 수입했고 온라인 골프웨어 편집숍 ‘더 카트 골프’를 열었다. 연이어 올해는 온라인 전용 골프 브랜드 ‘골든베어’를 선보이며 젠더리스 라인을 출시했다. 

마크앤로나를 전개하는 제이씨패밀리는 캘리포니아 감성의 ‘혼가먼트’를, LF는 닥스골프와 헤지스골프 이외에 자유로운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의 ‘더블플래그’를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위즈위드도 ‘피브비’를 단독 론칭하며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제이제앤제이인터내셔날은 유러피언 감성의 시크한 매력을 담은 여성 골프웨어 ‘마이컬러이즈’를, 무신사에서도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와 골프웨어를 매치해 스타일링 하는 팁까지 추가했다. 

젊은 감성을 고려한 열띤 마케팅 
골프 패션 업계는 2030세대의 입문자가 늘면서 골프 관련 용품 매출이 늘자 맞춤 마케팅에 신경 쓰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배우 박신혜를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 젊은 골프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골프 예약 앱과 제휴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서포터즈를 모집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VR 서비스를 시작해 가상으로 매장을 방문해 아이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FJ어패럴은 ‘2021년에도 다시 FJ’라는 메시지의 ‘리:조이(Re: Joy)’를 테마로 재치 있고 펀한 감성을 내세웠다. FJ어패럴의 앰배서더인 김주형과 박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톡톡 튀는 필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왁은 영 골퍼들을 대상으로 앰배서더 프로그램 ‘Waackys(와키즈)’를 새롭게 모집했다. 골린이들이 직접 앰배서더가 되어 왁 제품을 경험해보고 단체 라운드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닥스골프는 영 라인인 닥스런던을 선보였고 가격도 30% 낮춰 젊은 골퍼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엘르골프는 매장에 방문해 스윙영상을 전달하면 김태훈 프로와 임희정 프로가 스윙 상담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신사는 인기 골프웨어 상품을 실시간으로 노출해 쇼핑을 쉽게 돕는다. 빈폴골프는 전통적인 디자인에 트렌디한 팝 컬러를 가미해 영 골퍼의 시선을 끌었고 페어라이어는 골프 연습장 룩인 ‘페라 콤피’를 출시하며 젊은 층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끗 차이로 완성한 MZ세대의 남다른 패션 엿보기 
골린이들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온·오프 패션이 주를 이룬다. 골프웨어를 일상복처럼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골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은 유니크한 프린트를 가미한 ‘맨투맨 셔츠’다. 평소 자주 매치하던 이 아이템은 골퍼를 필드에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준다. 

또 다양한 하의와도 어울려 만능 아이템으로 통한다. 남성 골퍼는 조거 팬츠, 여성 골퍼는 플리츠 스커트에 니삭스를 매치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봄에는 아노락 점퍼도 인기다. 과거 골프웨어에서 찾기 힘들었던 디자인이지만 최근에는 브랜드별로 아노락 점퍼를 선보이며 영 캐주얼 감성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아노락 점퍼에 챙이 짧은 버킷 해트의 조합은 100점이다. 좀 더 개성을 가미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니트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남성 골퍼는 낙낙한 니트 티셔츠나 니트 베스트로 클래식한 멋을 발산해보자. 여성 골퍼에게 니트 상의는 볼륨감을 강조해 여성미를 드러내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장갑과 슈즈를 꼽을 수 있다. 무채색 상하의 의상을 입었다면 강렬한 컬러를 적용한 장갑이나 슈즈를 활용해 포인트를 줘도 좋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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