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티샷이 수영장으로 퐁당…‘10년 만의 대패’
  • 정기구독
매킬로이, 티샷이 수영장으로 퐁당…‘10년 만의 대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2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좀처럼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매킬로이(11번 시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050만 달러)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이언 폴터(60번·잉글랜드)에 6홀 차로 대패했다.

1번홀(파4)과 4번홀(파3)을 폴터에게 뺏긴 매킬로이가 5번홀(파4)에서 날린 티 샷은 왼쪽으로 크게 휘어 카트 도로를 벗어나 수영장에 풍덩 빠지기까지 했다. 매킬로이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5번홀까지 3홀 차로 끌려갔다.

8번홀까지 1홀 차로 따라붙긴 했지만 이후 9번홀부터 13번홀까지 5홀을 연달아 내준 매킬로이는 폴터에게 6홀 차 대패를 당했다.

이는 2011년 매킬로이가 벤 크레인(미국)에 8홀 차 완패를 당한 뒤 10년 만에 기록한 대패다.

매킬로이는 최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처럼 비거리를 늘리고 싶어 스윙 스피드를 늘이다가 부진에 빠졌다.

매킬로이는 이날 경기 후 언론 인터뷰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킬로이에 완승을 거둔 폴터는 "일찍이 3홀을 따냈기 때문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로리가 흐름을 타면 정말 무시하기 힘든 상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의 존을 찾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폴터는 "로리가 피트 코언 코치와 스윙을 교정하는 중인 것 같다. 컷 샷을 많이 시도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로리가 다시 불붙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랜토 그리핀(미국)을 만나고 폴터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맞대결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2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