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대회답게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상금도 역대급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에서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가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다(4대 메이저 대회는 각기 다른 협회가 주관한다). 따라서 메이저 대회를 뛰어넘는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인 총상금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내걸었다.
우승한 토머스는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인 270만 달러(약 30억6000만원) 잭폿을 터뜨렸다.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163만5000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가져갔고, 공동 3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88만5000 달러(약 10억원)씩을 나눠 가졌다.
공동 9위(8언더파 280타)에 오른 김시우(26)도 33만9375 달러(약 3억8000만원)의 상금을 수령한다.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임성재(23)도 22만1250 달러(약 2억5000만원)를 가져간다.
최하위(6오버파 294타)인 네이트 래슐리(미국)도 3만450 달러(약 3400만원)를 받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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