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중 입국 제한…JLPGA 활동하는 한국 선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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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중 입국 제한…JLPGA 활동하는 한국 선수 고민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3.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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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책으로 한국, 중국을 상대로 입국 제한 카드를 내놨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불똥이 떨어졌다.

아베 총리는 5일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지정 장소에서 2주간 대기토록 하고 두 나라 국민에게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시즌 JLPGA 투어 상금으로 시드를 받은 한국 선수는 10명.

JLPGA 투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 2주 연속 대회를 취소했고, 세 번째 대회 T포인트xENEOS 대회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거기에 2주간 격리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보미(32) 측은 일본 항공권을 끊어놓긴 했지만 앞으로의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선수의 컨디션이 최우선인 만큼 쉽게 판단할 수가 없다"며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LPGA 관계자는 "(한국인 선수의) 상황을 감안해 판단하고 싶지만 현재 어떤 방법이 있는 게 아니다. 협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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