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소유한 아쿠쉬네트가 동생애를 비난한 스콧 피어시(42, 미국)의 후원을 중단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피어시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던 미국 정치인 피터 부티지지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또 극우 단체의 주장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던 피어시는 자신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불쾌감을 주려고 올린 글이 아니다. 내가 올린 글 중 불쾌했던 것이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 더 잘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후원사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의류회사 제이린드버그 등은 피어시 후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피어시는 6일(한국시간)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골프채널은 피어시가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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