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보인다’ 박인비, 호주여자오픈 3R 3타 차 단독 선두
  • 정기구독
‘20승 보인다’ 박인비, 호주여자오픈 3R 3타 차 단독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2.15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조아연(20)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로 LPGA 투어 14번째 시즌을 맞은 박인비는 7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이었고 이번 대회에서 1년 11개월 만의 통산 20승을 노린다.

지난달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를 기록했던 박인비는 이후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가 호주 여자오픈에 출전한 것은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따내 골프 선수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도 노리고 있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2번홀(파5)에서 2m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3번홀(파4)에서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바로 4~5번홀에서 2.5m 연속 버디를 낚았다. 9번홀(파5)에서도 버디 추가.

박인비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짧아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5) 그린 근처에서 감각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탭인 버디를 잡아 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도 가볍게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먼 거리 버디를 잡으며 3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조아연(20)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호주 대회에서 2주 연속 선두권에 자리했다. 조아연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 합계 12언더파 20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박인비와 3타 차다.

조아연은 지난주 끝난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가 마지막 날 무너졌지만, 호주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11언더파 208타 단독 3위에 올라 있는 마리나 알렉스(미국), 10언더파 209타 공동 4위의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박인비를 추격한다.

상금의 절반을 호주 화재 구호 기금으로 기부하는 유소연(30)은 2타를 줄여 공동 10위(중간 합계 8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우민수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민수
Copyright © 2020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nsuou@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