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 하먼] 까다로운 피치 샷 쉽게 치는 비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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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하먼] 까다로운 피치 샷 쉽게 치는 비결 3가지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2.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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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마라! 백스윙은 짧게 가져가되 과감하게 쳐야 한다."
"주저하지 마라! 백스윙은 짧게 가져가되 과감하게 쳐야 한다."

30야드 앞. 벙커 너머. 핀은 그린 끝에 붙어 있다. 이런 샷은 악몽이 되겠거니 생각하겠지만 간단한 몇 가지 비결을 알고 나면 스트레스를 떨쳐낼 수 있다.

우선 첫째로, 볼을 치는 데 집중하라. 백스윙을 길게 가져가서 다운스윙 때 스윙 속도를 줄여야 하는 흔한 실수는 범하지 마라. 더 정확한 콘택트를 만들기 위해 스윙의 크기를 제한해 볼을 칠 때까지 스윙 속도를 계속 높여라.

그다음에는 클럽의 로프트가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놔둬라. 나는 제자들에게 “로프트로 돌아가라”라고 말한다. 어드레스 때 어떤 로프트로 클럽 페이스를 셋업했든 임팩트 때 다시 재현하라는 뜻이다. 아주 많은 골퍼들이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손목을 닫아 로프트를 더 크게 만들려고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통이 타깃을 향해 릴리스되도록 하라. 나는 이런 샷을 할 때 신경이 곤두서서 몸을 고정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팻 샷이나 신 샷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샷을 하는 동안 몸이 자연스럽게 회전하도록 하라. 팔과 몸통이 함께 움직이도록 할수록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 아버지와 호건 이야기

아버지 클로드 하먼은 1948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아버지는 친구인 벤 호건에게 골프의 전략을 세우는 법을 배웠다.

둘은 페어웨이나 그린을 놓칠 때마다 10달러씩 돈내기를 하곤 했다. 짧은 파4홀에서 아버지는 드라이버로 티 샷을 해서 쉬운 웨지 샷을 남겨놓곤 했지만 호건은 4번 우드를 친 다음 8번 아이언을 들곤 했다.

두 사람이 같은 홀에서 이렇게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몇 번 반복한 후 아버지는 호건에게 왜 4번 우드를 잡는지 물었다.

"자네는 드라이버로 페어웨이에 볼을 올리지 못하고 나는 8번 아이언으로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지. 나는 이미 이 티 샷 하나로 40달러를 벌었어." 

아버지가 절대 잊지 못할 레슨이었다.

* 부치 하먼은 네바다주 헨더슨에 있는 리오세코골프클럽에서 골프를 가르치고 있다.

글_부치 하먼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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