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 정윤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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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정윤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6.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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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정윤지(19, 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정윤지는 13일 군산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에서 열린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1980만원) 마지막 날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반 김새로미(21, 도루코)의 거센 추격에 주춤하던 정윤지는 집중을 놓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새로미 언니가 후반에 연속 버디를 하는 모습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플레이에 집중하고 마음을 다잡았다”라며 “과거 군산CC에서 플레이할 때 후반에 무너졌던 기억으로 걱정했지만 오늘 우승 덕분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그는 가족을 언급했다. “함께하는 가족이 있어 우승할 수 있었다. 날카로운 지적과 따듯한 칭찬을 해주는 부모님, 심리학을 전공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언니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2017년과 2018년에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그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을 알렸다. 또 4월에 열린 점프투어 2차전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당당하게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 순위 20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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