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에서 '골프 황제' 우즈의 아이언 샷 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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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에서 '골프 황제' 우즈의 아이언 샷 빛날까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5.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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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단골로 출전했던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910만달러)에 올해 역시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가 열리는 뮤어필드빌리지골프클럽은 아이언 샷을 매우 정확하게 쳐야 하는 코스다. 그린이 경사가 심해 아이언 샷을 특정 위치에 잘 떨어뜨려야 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의 롱 아이언 연속 스윙을 살펴보면 발꿈치가 지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회전과 지면의 지렛대 효과를 활용하는 모습은 전성기와 흡사하다.

한동안 그는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머리를 떨구는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동작을 중단했지만 그렇게 머리를 떨어뜨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다. 샷에 폭발력을 가할 수 있도록 파워를 비축하고 있다는 신호였다. 그는 파워를 비축하고 엉덩이를 회전하며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다시 한번 임팩트 구간에서 하체의 힘으로 클럽을 당긴다. 그리고 그는 클럽 헤드의 속도를 되찾았다.

그의 스윙이 효과적이라는 증거로 그가 지난해 좋은 플레이를 펼친 곳을 떠올려보라. 카누스티, 벨러리브 그리고 이스트레이크는 브리티시오픈(공동 6위), PGA챔피언십(2위) 그리고 투어챔피언십(우승)이 열린 곳으로, 완벽한 거리 컨트롤을 요하는 코스다. 그리고 그는 그 능력을 발휘했다.

물론 타이거는 이제 마흔세 살이 되었고, 척추 유합술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그런 수술을 받고도 허리가 제 기능을 한다는 게 놀라울 뿐인데 그가 피트니스와 스윙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에 이미 목이 뻣뻣한 경부 강직 증상 때문에 토너먼트 참가를 포기했다(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그리고 앞으로도 남은 선수 생활 동안 허리와 척추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스윙을 비교적 간단하게 조정하기만 해도 타이거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그가 극도로 싫어하는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사진에서와 같이 그는 임팩트 구간 내내 머리와 몸통을 아래로 기울이고 있다. 임팩트 구간에서 그가 자세를 완전히 릴리스한다면 허리를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과해질 경우 샷이 왼쪽으로 빗나가는 경향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변화와 조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고 아마 본인도 이미 이런 것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글_마이크 애덤스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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