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JLPGA 시즌 첫 메이저 첫날 단독선두…신지애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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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시즌 첫 메이저 첫날 단독선두…신지애 1타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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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배선우가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선우(25 삼천리)는 9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 엔, 한화 약 12억9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배선우는 신지애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루키로 일본 투어에 데뷔한 배선우가 투어 첫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선우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2승으로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뒤,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14위로 통과해 올해 일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톱10 두 차례, 컷 탈락 두 번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8위에 올라 있는 배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일본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1~2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3)에서 또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웠지만, 배선우는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신지애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배선우를 1타 차로 추격하며 타이틀 방어 청신호를 켰다.

신지애는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시작했고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후반 1번 홀(파5) 이글을 계기로 반등했다.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버디, 보기를 번갈아 기록한 신지애는 막판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류 리스코, 사카이 미키 등 일본 선수 5명도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1승을 갖고 있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1오버파 73타 공동 37위를 작성했고, 국내파 오지현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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