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의 섕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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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의 섕크 탈출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8.1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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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로 들어서면서 골프 결핍증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해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김민주가 나섰다. 연습장과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연습법을 제시한다. 샷에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이번에는 섕크 방지법에 관한 설명이다.

어쩌다 한 번씩 나오는 섕크는 부끄러움 지수를 한껏 끌어올려 얼굴을 붉게 물들인다. 노래를 부르다가 고음에서 삐끗한 느낌이랄까? 이런 부끄러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먼저 점검해보자.

CHECKPOINT 1. 어드레스
어드레스에서 체중이 너무 뒤쪽에 있으면 임팩트에 이를 때까지 과도하게 앞쪽으로 체중 이동을 하려는 보상 동작이 발생한다. 결국 호젤과 가까운 클럽 헤드의 안쪽 부분에 볼이 맞아 섕크가 발생한다. 섕크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하면 어드레스 때 체중이 발 앞쪽에 잘 실려 있는지 뒤꿈치를 살짝 들어 확인해봐야 한다. 그것이 섕크의 첫 번째 점검 단계다.

CHECKPOINT 2. 테이크어웨이
테이크어웨이에서 클럽 페이스가 공을 바라보지 않고 정면이나 하늘을 향하게 되면 볼을 엎어 치듯 덤비는 동작이 나타난다. 역시 섕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테이크어웨이 때 정확한 손목 꺾임(힌지) 동작은 클럽 페이스가 공을 가리켜야 하며 이 동작은 임팩트 때 볼을 스위트스폿에 맞힐 확률을 높여준다. 테이크어웨이 동작을 취한 채 오른 손바닥을 폈을 때 손바닥이 정면이 아닌 지면(볼)을 바라보는지 확인한다. 이것이 바로 스퀘어 자세다.

CHECKPOINT 3. 다운스윙
섕크 발생을 줄이려면 하체의 힘이 지면과 멀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지면을 향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체중을 더 아래쪽으로 실어줘야 한다는 말이다. 골반을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의 꺾이는 각도가 어드레스 때보다 급격하게 좁아져야 한다. 스쿼트 자세를 연상하면 쉽다. 오른발 뒤꿈치가 빨리 떨어지지 않아야 척추 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

HOMEWORK. 첫 번째 숙제 
연습장이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연습법이다. 먼저 스카프를 준비한다. 임팩트 때 목에 걸린 스카프(오른쪽 가슴을 따라 내려온 스카프)가 몸에 가까이 붙지 않고 공이 놓인 위치와 수직을 유지해야 한다. 척추 각이 펴지지 않고 몸과 공의 간격이 임팩트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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