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잘 잡기 위한 튼튼한 발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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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잘 잡기 위한 튼튼한 발목 만들기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8.08.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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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문도엽이 추천하는 발목의 안정을 유지하는 운동법 세 가지.

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걷거나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면, 발목은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발목의 안정성이 떨어지면 스윙 중 무릎이나 골반의 움직임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결국 하체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 이는 어깨 회전 방해, 스웨이 등을 발생시킨다. 프로 골퍼가 발목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다.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과 직장인도 발목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그러면 무릎, 허리 쪽으로 힘이 쏠려서 많이 뭉치며 통증을 유발한다.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것도 그런 이유. 지난 7월 KPGA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프로 골퍼 문도엽은 “백스윙 때 오른발이 외회전, 임팩트 때 오른발의 내회전, 폴로스루 때 왼발의 외회전이 일어난다. 만약 발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원활하게 스윙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도엽이 평소 꾸준히 실시하는 발목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다.

1. 한 발로 지탱하고 서서 준비한다. 숨을 내쉬며 사진과 같이 발을 앞뒤로 움직인다. 운동 강도는 자신에 맞게 조절한다. 최대한 끝까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강도여야 한다.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한 세트로, 20회 반복 운동한다.

 

2. 한 발로 지탱하고 서서 준비한다. 숨을 내쉬며 발을 좌우로 움직인다. 최대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강도로 한다. 20회 반복 운동한다.

 

3. 왼발로 지탱하고 선다. 내쉬는 호흡에 오른발을 지면에 디디며 체중을 이동하고 백스윙 방향으로 회전한다. 20회 반복 운동한다. 반대로 오른발로 지탱하고 선다. 내쉬는 호흡에 왼발을 지면에 디디며 체중을 이동하고 폴로스루 방향으로 회전한다. 20회 반복한다. 최대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강도로 운동한다. 사진은 폴로스루 방향 운동이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글_최은호 / 사진_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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