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클리닉: 플레이를 망치지 않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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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클리닉: 플레이를 망치지 않는 요령
  • 유연욱
  • 승인 2018.08.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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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완화하는 방법

볼이 까다로운 라이에 놓여 있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디자인의 홀을 마주할 때면 코스를 벗어나 한적한 주차장에서 산책하는 편을 택하고 싶어진다. 스코어카드에 큰 숫자를 적어야 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나무 사이에서 페어웨이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루트를 찾는 것과 같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플레이를 펼쳐야한다. 제대로 때려내려면 볼은 스탠스 중앙보다 더 뒤쪽에 놓은 후 7번 아이언을 들고 정확한 임팩트에만 집중하면서 스윙을 한다. 이 밖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는 네 가지 상황과 이에 대처하는 법을 소개한다.

 

POINT 1. 좁은 페어웨이: 훌라후프 안에 집어넣기
나무가 티 박스 양쪽을 한껏 조여오는 홀에 서 있는데 볼이 떨어질 지점은 연립주택의 뒷마당보다 좁아 보인다. 도대체 어떻게 볼을 플레이 가능한 지점까지 보내란 말일까? 먼저 현실을 점검하라. 무작정 드라이버 직선 타구를 날릴려고 시도하지 마라. 가장 자연스러운 샷 형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이에 맞춰 타깃을 잡는다. 다시 말해 볼이 멈춰야 하는 지점을 파악한 후 어디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살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플레이 계획을 세우고 스윙할 준비를 마쳤으면 페어웨이를 내려다본 뒤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샷을 하는 자신을 떠올려본다. 마음속에서 트러블을 삭제한다. 이렇게 하면 긴장을 완화하고 자신감 있는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OINT 2. 끔찍한 벙커 라이: 깃대는 무시하고 그린의 가장 넓은 지역을 겨냥할 것
그린사이드 벙커의 좋지 않은 라이에 볼이 놓였을 땐 자신의 목표를 한 단계 내린다. 그린에서 가장 여유가 많은 지점을 겨냥하라는 것이다. 영웅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시도하면 안 된다. 이런 내리막 라이는 스탠스를 조정하고 경사에 맞춰 스윙을 바로잡지 않는 한 스핀이 덜 걸린 채 낮은 탄도의 샷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깨는 경사와 일치하게 가능한 가장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한다. 웨지의 페이스를 오픈한 다음 몸의 균형을 잃지 않는 한도 내에서 낼 수 있는 최대치의 에너지를 실어 다운스윙을 한다. 볼을 충분히 높이 띄운 다음 멈춰 세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스핀을 낼 수 있는 스피드를 만들려면 오픈 페이스가 필요하다.

 

POINT 3. 그린 주변의 타이트한 라이: 톱을 조금 덜어낼 것
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타이트한 라이에서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을 쥐고 그립을 지나치게 앞으로 기울여 칩 샷을 하려고 애쓰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이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이러한 과정을 따라 샷을 하면 청크 샷이나 스컬 샷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샌드 웨지를 잡고 어드레스 때 그립을 살짝 앞으로 기울인 다음 중간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스윙을 이끄는 팔(오른손잡이의 경우 왼팔)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어깨는 지면과 평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스탠스를 좁게 가져가는 것도 오버 스윙 방지를 돕는다. 스윙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클럽이 볼 아래를 미끄러져 지나가며 볼이 잘 튀어 오르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바람직한 스윙 이론은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풀의 위쪽을 평평하고 짧게 자른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POINT 4. 꼭 날려야 하는 캐리: 얼마나 멀리 치는지에 솔직해질 것
5번 아이언으로 190야드까지 볼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당신의 말을 믿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무엇을 지적하고 싶은지 감이 오나? 그린에 볼을 올리기 위해 해저드나 다른 장해물을 넘겨야 할 경우 그 샷을 더 길게 칠 작정을 하는 편이 더 현명한 판단이다. 그린 중앙을 노리는 대신 그린의 뒤편까지 갈 수 있는 비거리를 산정하는 것이다. 만일 샷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더라도 볼은 여전히 꽤 안전한 지점에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목표 지점까지 확실하게 볼을 보낼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볼을 정확하게 때리는 것이다.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클럽 헤드를 낮게 이끌면서 부드럽지만 느리지 않은 스윙으로 샷을 하는 것이다. 이때 적용할 수 있는 스윙 이론은 어드레스를 하는 볼 앞에 놓인 또 하나의 볼을 친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이는 다운스윙을 하는 도중 볼을 그린 위까지 올리고 싶은 생각에 몸을 곧추세우려는 충동을 억누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낮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볼을 제대로 내려칠 수 있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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