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한국 온다, KPGA투어 타이틀 방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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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한국 온다, KPGA투어 타이틀 방어를 위해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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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사진=KPGA 제공.
우리금융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사진=KPGA 제공.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임성재는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오른 임성재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아직 KPGA투어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타이틀 방어를 해본 적이 없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금융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 앞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많은 골프 팬이 대회장을 찾아주셔서 큰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 나흘 내내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PGA투어 RBC헤리티지를 마치고 23일 귀국할 예정. RBC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KPGA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성재 외에도 우리금융그룹 골프단의 활약을 주목해볼 만하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회 스폰서 뿐만 아니라 선수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KPGA투어에서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만 8명이다. 이준석과 황중곤, 이정환, 박준홍, 이수민, 조민규, 조우영, 윤성호 등이다.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 모자를 쓴 이정환에게 우승 시선이 쏠린다. 이정환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올해도 개막전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3위, KPGA파운더스컵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정환은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다. 긴장도 되긴 하지만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도 생긴다. 설레기도 한다”면서 “우승으로 메인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더불어 나뿐만 아니라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바랐다.

우리금융챔피언십은 지난해 구름 관중을 이끌었다. 최종 라운드에만 1만 명이 넘는 갤러리가 페럼클럽을 찾았다. 올해도 매 라운드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환. 사진=KPGA 제공.
이정환.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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