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인터내셔널시리즈 첫날 선두권 지배…김비오 14위
  • 정기구독
LIV골프, 인터내셔널시리즈 첫날 선두권 지배…김비오 14위
  • 한이정
  • 승인 2024.02.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내셔널시리즈오만에 출전한 LIV골프 토르크 팀.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인터내셔널시리즈오만에 출전한 LIV골프 토르크 팀.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데이비드 푸이그.
데이비드 푸이그.

LIV골프 선수들이 인터내셔널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부터 선두권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는 22일(한국시간) 오만 알모우지골프(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오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22년 LIV골프로 이적한 영건 푸이그는 지난주 열린 아시안투어 개막전 IRS프리마 말레이시안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디오픈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말레이시안오픈은 디오픈 예선 대회 중 하나로,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준우승을 거둔 왕정훈(29)도 디오픈 티켓을 거머쥐었다.

푸이그는 인터내셔널시리즈 오만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스페인, 멕시코 선수가 주를 이룬 파이어볼스로 팀을 옮긴 푸이그는 LIV골프 성적은 다소 저조했다. 개막전 마야코바에서는 41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

호아킨 니먼.
호아킨 니먼.
미토 페레이라.
미토 페레이라.

다른 LIV골프 선수들도 힘을 냈다. 올해 마스터스에 특별 초청을 받은 호아킨 니먼(칠레)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푸이그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토 페레이라(칠레)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페레이라, 오르티스 역시 LIV골프 소속이다. 페레이라와 오르티스, 니먼은 모두 같은 토르크 팀이다.

LIV골프는 아직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받지 못 했다. LIV골프로 이적했으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선수들은 세계 랭킹을 관리해야 한다. LIV골프 대회가 없는 일정에 틈틈이 아시안투어 등을 누빈다.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하다. 조민규(36)와 김비오(34)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가운데 배상문(38)과 김영수(35)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조우영(23)이 이븐파로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