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왕중왕전 개막…문정민 “퍼트 연습만 5시간…상금왕 내 것”
  • 정기구독
드림투어 왕중왕전 개막…문정민 “퍼트 연습만 5시간…상금왕 내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10.2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드림투어의 마지막 대회인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 우승 상금 3000만원)이 23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드림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드림투어 마지막 대회로 상금왕, 다승왕 등 다양한 개인 타이틀 향방이 가려질 예정이다.

2023시즌 드림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의 마지막 승부로 펼쳐지는 본 대회는 올 시즌 각 차전에서 1~3위를 기록한 선수 56명과 상금순위 상위자 5명이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한다.

아마추어 1명을 포함해 총 61명의 선수가 드림투어 최종전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드림투어 상금왕의 주인공과 2024시즌 정규투어 티켓을 확보할 20명이 정해져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드림투어에서 15개 대회에 출전해 2승 포함 톱10에 다섯 차례나 들면서 상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정민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이다.

문정민. 사진=KLPGA 제공.
문정민. 사진=KLPGA 제공.

문정민은 “그린스피드 적응을 위해 하루에 퍼트 연습을 5시간씩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올  시즌 티샷 정확도까지 높아지면서 매 경기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회 전까지 연습에 집중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상금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상금 랭킹 2위인 김세은은 우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7차례 들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김세은은 “드림투어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것 자체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의미여서 출전만으로도 뿌듯하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채연(20), 이주연3(20)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한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KLPGA 2023 SBS골프 롯데오픈 드림투어에서 2위를 거두며 드림투어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상비군 양효진(16)의 당찬 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김세은. 사진=KLPGA 제공.
김세은. 사진=KL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