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36·미국)가 엄마가 됐다.
크리머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세상에 나온 걸 환영해 힐튼! 너는 최고의 선물이야. 너의 아빠와 나는 축복받은 사람들이야"라는 글과 함께 딸 힐튼 로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크리머는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만삭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크리머는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병원에서 딸 힐튼 로즈를 출산했다. 그는 은퇴한 야구 선수인 셰인 케네디와 약혼했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크리머는 지난 7월 출산 휴가에 들어가며 "LPGA 투어에 다시 꼭 돌아오고 싶다. LPGA 투어 대회에 나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폴라 크리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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