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알갱이 [Digest:1508]
사진_돔 푸로어(Dom Furore)
벙커 플레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들.
다음의 내용들만 기억하고 있어도 모래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쉬워질 것이다.
할 수 있는 것 |
할 수 없는 것 |
오로지 벙커 안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샷을 하기 전 벙커 내의 발자국을 지우는 행위(이 행위가 라이, 스탠스, 스윙, 혹은 다른 플레이 환경을 개선시키지 않아야 한다). | 샷을 하기 전 모래의 성질(습도, 입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래를 정리하거나 고르는 행위. |
모래 속에 박혀있는 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모래를 치우는 행위. 그러나 샷을 하기 전 원래의 라이로 복원시켜야만 한다. 만일 볼이 완전히 파묻혀 있었을 경우 샷을 하기 전 볼의 최소한의 부분은 보이도록 노출된 상태로 놔둘 수 있다. | 볼을 아예 볼 수 없거나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벙커 안에서 볼 주위의 모래를 걷어내는 행위.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 꼭 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
벙커 안에 들어가거나 나오려고 시도하는 동안 넘어지지 않기 위해 클럽으로 땅을 짚고 이에 기대는 행위(단, 이것이 당신의 라이를 개선시키거나 벙커 모래의 상태를 확인하려는 목적이 아니어야 한다). | 볼을 치기 위한 목적으로 클럽을 앞으로 움직이기 전 모래나 루스 임페디먼트 (돌, 낙엽 등)를 건드리는 행위. 여기에는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클럽을 땅에 짚고 이에 기대어 서는 행위도 포함된다. |
두 발을 모래 속에 단단히 파묻는 행위. 연습스윙을 위한 목적이어도 괜찮다.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 이상 반복해도 된다. | 샷을 하기 전 화가 난다고 모래를 발로 걷어차거나 이전 골퍼의 스탠스로 인해 만들어진 발자국을 점검하는 행위. |
벙커 안에 떨어진 사탕봉지, 물병, 고무래와 같이 인공적인 물건을 치우는 행위. 이 과정에서 벙커의 일부를 건드리는 것은 허용된다. | 벙커 안에 있는 잔가지, 벌레, 솔방울, 낙엽, 심지어 다른 골퍼가 떨어뜨린 것이 확실시 되는 과일껍질에 이르는 다양한 자연물을 치우는 행위. |
해저드 안의 캐주얼워터를 벗어나기 위해 벙커 안에 무벌타 드롭을 하는 행위(이 캐주얼워터가 당신의 라이, 스탠스, 스윙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이 인정될 경우). | 벙커 밖에 무벌타 드롭을 하는 행위. 심지어 해저드 전체가 물로 덮여 있어도 안 된다. 만일 벙커 밖에 드롭했다면 1타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 |
Q다른 선수가 방해받지 않고 샷을 하도록 하기 위해 벙커 안에 자신의 볼을 마크해야 하는 상황이다. 골퍼가 자신의 볼에 마크를 하는 동안 라이가 살짝 개선되었다. 이럴 경우 골퍼는 샷을 하기 전 원래의 라이로 복원해야 하나? A 아니다. 마크를 하는 과정의 결과로 볼의 라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허용된다. 변화된 라이가 원래의 라이보다 나아졌든 아니면 더 나빠졌든 상관없이 골퍼는 결과에 승복하고 새 라이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평결 20-1/15.5
▶ 고무래는 안에? 아니면 밖에? 우리가 지금 법칙을 정하자. ‘토마토’가 아니라 ‘토메이토’로. 하지만 고무래를 벙커 안에 두어야 할지, 아니면 벙커 에지 근처에 두어야 할지에 관해서라면 두 손 들어야 한다. <골프규칙>은 ‘고무래의 위치에 관한 완벽한 답은 없다’고 말한다. 비록 ‘고무래가 벙커 밖에 위치해 있음으로 해서 이득을 보거나 불리해지는 골퍼가 나올 확률이 더 적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말이다. 권장할 만한 위치라면 벙커를 벗어난 지점에서 볼의 움직임에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두는 정도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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