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머쥐며 타이틀 경쟁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방신실은 지난 15일 전라북도 익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최종 합계 43점을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순위 7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8위에 자리했다.

방신실과 함께 KLPGA투어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김민별(19)과 황유민(20)의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각각 2위, 10위로 김민별이 앞서고 있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도 김민별이 2위로 셋 중에서 높은 곳에 있다. 황유민은 13위다.

위믹스 포인트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의 상금 규모로, 상위 60위까지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되며 1위 상금은 9만 위믹스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과 추천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최정예 인원은 11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믹스챔피언십2023에 출전한다. 

상위 20명은 이번주 진행되는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2023 결과까지 반영된 위믹스 포인트 랭킹 기준으로 정해진다. 대회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현재 위믹스 시세를 적용하면 정규투어 대회 총 상금 규모에 상응한다.

한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