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영향력’ 우즈, 올해 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골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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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영향력’ 우즈, 올해 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골프 선수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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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구글에서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이 검색됐다.

미국 골프위크는 26일(한국시간)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수상자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누구인가”하는 제목으로, 최대 검색엔진 구글에서 누가 많이 검색됐는지 발표했다.

우즈가 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올해 포함 PIP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했다. 그는 보통 선수보다 4배 많은 검색량을 자랑했다.

우즈는 올해 대회에 세 차례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회에 나설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사고 후 첫 출전이었던 4월 마스터스에서도 대회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챔피언십에 나설 때도 대중의 시선은 대부분 우즈에게 쏠렸다.

PIP는 PGA투어가 LIV골프를 의식해 고안한 것으로 플레이어 매력, 중계방송 노출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정도, 선수 친밀도나 호감도, 검색엔진 검색량 등을 Q스코어로 환산해 등수를 매긴다. 1위를 차지한 우즈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91억원)를 받았다.

우즈 다음으로 구글에서 많이 검색된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PIP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나란히 2위를 차지했으나 매킬로이가 유튜브에서 더 많이 검색돼 2위에 자리했다. PIP 6위였던 셰플러는 3위에 안착했다. PIP에서 3위를 기록했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검색량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뒤를 이었다. 

PIP에서는 10위권 밖이었지만 검색량은 많았던 선수가 리키 파울러(미국)다. 파울러는 PIP에서 16위였으나 검색량은 6위에 달했다. 토니 피나우(미국) 역시 PIP 10위였지만 검색량은 7위로 많았다.

PIP에 비해 검색량이 많지 않은 이는 잰더 쇼플리(미국)다. 쇼플리는 PIP에서 7위에 올랐으나 검색량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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