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대회도 아닌데…’ 타이거 우즈, 왜 프로암에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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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대회도 아닌데…’ 타이거 우즈, 왜 프로암에 출전할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7.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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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가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2라운드짜리 프로암에 나선다.

우즈가 4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매너골프코스에서 열리는 JP맥매너스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는 물론 휴 그랜트, 사무엘 잭슨 등 셀러브리티도 출전해 프로 1명·셀러브리티 3명이서 팀을 이뤄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한 우즈는 그해 12월 아들 찰리와 이벤트 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PGA챔피언십에도 모습을 보였다. 마스터스에 이어 PGA챔피언십에서 컷 통과를 했으나 PGA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후 기권했다.

이후 한 달 반 동안 컨디션 회복에 나선 우즈는 곧 열릴 제150회 디오픈 출전에 앞서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JP맥매너스프로암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ESPN 해설자 커티스 스트레인지(미국)는 “그 대회에서 걷고, 플레이하고 연습하고, 골프 코스를 걸을 수 있는지, 다리가 버텨내는지 등 자신을 시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미국 골프위크 역시 “우즈에게는 4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존심만 건 채 경기 시뮬레이션을 하기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경쟁 부담은 적은 상태에서 이틀 연속 대회를 치를 수 있다. 또 갤러리 앞에서 플레이하고, 쟁쟁한 선수들도 출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우즈가 디오픈 전초전으로 삼기 적합하다는 의미다.

디오픈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골프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 곳은 페어웨이가 평평해 우즈에게는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만약 우즈가 이 대회에서 경기 감각 점검을 잘 마친다면 디오픈에서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 골프 팬은 디오픈 외에도 우즈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하나 더 얻은 셈이다.

우즈는 US오픈 출전은 하지 못했으나 디오픈은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2000년, 2005년에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우즈 외에도 스코티 셰플러,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하는 JP맥매너스프로암은 4일 밤 10시부터 스포티비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와 스포티비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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