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합류하는 LIV 골프…PGA 남은 선수들 “부끄럽고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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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합류하는 LIV 골프…PGA 남은 선수들 “부끄럽고 실망”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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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순전히 돈을 바라는 인생에서 내리는 결정은 올바른 방향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서히 세계적 선수들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하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지지 세력은 이를 비판했다.

미국 골프위크 등은 9일(한국시간) “매킬로이와 토머스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면서 PGA투어에 남기로 결정한 이들의 견해를 전했다. 

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는 “나는 누가 간다고 노크하지 않는다. LIV 골프에 참가하는 것은 그들의 결정이고, 그들의 삶이다. 나는 PGA투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겠다”고 말했다.

토머스 역시 “존슨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를 다르게 대하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LIV 골프로 향하는 선수들을 비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PGA투어와 LIV 골프로 분열되고 있는 현 사태에 대해 매킬로이는 “부끄럽다. 당황스러운 일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토머스 역시 “실망했다”고 입장을 말했다.

맥켄지 휴즈(캐나다)는 “정말 짜증난다”면서 “좋은 타이밍이 아니다. 캐나다인으로서 실망스럽다. 나는 대부분의 시선은 여전히 PGA투어에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날 존슨과 케빈 나 외에도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LIV 골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언급됐다.

막대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으며 시작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에 영국 런던 센트리온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PGA투어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조지스 골프앤컨트리클럽(파70)에서 RBC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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