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사우디 인터내셔널 2R서 나란히 오버파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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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사우디 인터내셔널 2R서 나란히 오버파 ‘주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2.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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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PIF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오버파로 흔들렸다.

김주형(20)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그린스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1위까지 내려 앉았다.

전반 3번홀(파3)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이를 만회했지만 12~13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고개를 숙였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같은 조이자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과 같은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 하고 10위권 밖으로 물러났다.

김주형 외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32), 김홍택(29), 서요섭(26), 장이근(29)도 오버파에 그쳤다. 김비오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김주형과 나란히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홍택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60위에 만족했다. 서요섭과 장이근은 3타씩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66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문도엽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로 7오버파를 써내 중간합계 5언더파 성적을 냈다. 1타 차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아드리 아르나우스(스페인)가 공동 선두다. 바너 3세는 버디 6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6타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아르나우스는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매튜 울프(미국)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1타 잃은 존슨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필 미켈슨(미국)과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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