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배선우, JLPGA 투어 T-POINT x ENEOS 첫날 2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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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배선우, JLPGA 투어 T-POINT x ENEOS 첫날 2타 차 2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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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윤채영

윤채영(34)과 배선우(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POINT x ENEOS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윤채영, 배선우는 19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다카하시 사야카(23)와 2타 차다.

윤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고, 배선우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승의 윤채영은 2017년 J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아직 JL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고 2위만 5차례 기록했다.

JLPGA 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정된 37개 대회를 모두 치르지 못하고 14개 대회만 진행했다. 대회 수가 적어짐에 따라 2020년과 2021년 시즌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열린 2021년 두 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윤채영은 2021년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40위,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윤채영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0번홀(파4)과 13번홀(파5), 15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더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였던 다카하시 사야카가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에 성공한 뒤 윤채영도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배선우
배선우

배선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고 2019년 J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홋카이도 메이지 컵과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에서 2승을 거뒀다.

배선우는 이날 열린 1라운드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3번(파5)·14번(파4)·15번홀(파4)·16번홀(파5)에서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배희경(29)과 이나리(33)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민영(29)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이보미(33)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 공동 106위로 부진했다.

선두에 오른 다카하시는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0-21시즌 상금 랭킹 1위 유카 사소(20)는 이븐파 72타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T-POINT x ENEOS 골프 토너먼트 2라운드를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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