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도 리드처럼…3R서 ‘박힌 공’ 스스로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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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도 리드처럼…3R서 ‘박힌 공’ 스스로 구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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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도 패트릭 리드(31·미국)처럼 '박힌 공'(임베디드 볼) 상황에서 무벌타 구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매킬로이의 3라운드 18번홀 상황이 리드의 10번홀 상황과 사실상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두 선수는 볼이 땅에 닿는 순간을 보지 못했지만 부드러운 코스 상태와 볼의 라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임베디드 볼이 허용되는 것으로 진행하는 게 타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공이 지면에 박혔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크하고 공을 집어 들어 살폈다. 리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판단이 논란이 없도록 경기위원을 불렀다. 두 선수 모두 골프 규칙 16-3에 따라 적절한 구제를 했다. 경기위원회도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가 전날 3라운드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게 오른쪽 깊은 러프에 빠졌고, 마셜에게 물어봤지만 공이 튀는 걸 보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플레이 파트너에게 공이 박혔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먼저 이야기한 뒤 공을 들어 살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선수들은 자신의 공이 지면에 박혀 있는지 확인하고 박혀 있으면 무벌타 구제를 받을 수 있다.

리드는 공을 들어 확인하기 전 동반 선수들에게 바운스가 없었다며 공이 박혔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먼저 말했다.

경기위원이 오기 전에 먼저 공을 움직여 논란이 됐지만 경기위원회는 리드의 행동에 어떤 규칙 위반도 없었다고 밝혔다. 공이 튀는 걸 아무도 보지 못해 공이 박혔다고 생각하고 옮겼지만 뒤늦게 비디오 리플레이로 공이 튄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동반 플레이어들과 캐디, 심지어 공에 가까이 있던 자원봉사자도 공이 튄 걸 보지 못해 이 역시 그냥 넘어갔다.

리드는 2019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연습 스윙을 하던 도중 라이 개선을 했고 이를 부인하다가 중계 카메라가 라이 개선을 포착해 논란에 오른 바 있다.

리드는 3라운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매킬로이도 18번홀에서 똑같은 일을 했다. 심지어 그는 경기위원을 부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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