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자신감 얻은 김시우 “행복한 기억이 동기부여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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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자신감 얻은 김시우 “행복한 기억이 동기부여 됐으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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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자신감으로 인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그룹과 4타 차 공동 2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라운드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퍼트다. 그래도 샷감도 나쁘지 않고 퍼트 실수를 꽤 했지만 스트로크가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2라운드가 조금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지난 25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약 4년 만에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덕분에 다른 날보다 편하게,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대회에 앞서 진행된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더 쉽게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주 아쉬웠다. 이번 우승으로 앞으로 닥칠 모든 장애물을 극복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네 차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해 2016년 공동 18위를 기록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샌디에이고 지역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김시우는 "긴 기다림 끝에 우승한 만큼 이번 주에도 좋은 기운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며 "게임을 즐기면 다음 우승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우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고 행복한 기억이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토리 파인스에도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주처럼 두 코스에서 경기하는데 경기 계획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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