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오픈 아쉬움 잊은 김시우 “퍼팅 연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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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오픈 아쉬움 잊은 김시우 “퍼팅 연습 집중”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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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6)가 지난주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 브랜던 해기(미국)와는 2타 차다.

김시우는 지난주 열린 소니 오픈에서 1라운드 선두권에 올랐지만 이후 주춤해 공동 25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시즌 두 번째 톱 텐에, 내친김에 우승까지도 넘본다.

김시우는 "지난주에 퍼팅이 잘 안 돼서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고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다. 퍼트가 잘 돼 4.5m~6m 파 세이브도 했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를 마친 뒤 한국에서 자가 격리를 포함해 4주를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김시우는 댈러스에서 2주 동안 훈련을 한 뒤 지난주 소니 오픈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주 컨디션 회복과 경기감을 찾는 데 집중해서 이번 주 감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 적중률 77.78%를 기록했고 특히 퍼팅으로 1.8타의 이득을 봤다.

이경훈
이경훈

이경훈(30)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서 언더파로 끝낼 수 있었다. 막판에 보기를 한 게 아쉬운데 2라운드에서 만회하도록 하겠다. 위기 순간을 잘 넘겼고 퍼팅감이 좋아서 남은 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공동 19위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훈은 "그동안 부족했던 아이언, 드라이버, 퍼트 전체적으로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다. 그래서 출발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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