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출격’ 전인지, 첫날 공동 10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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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출격’ 전인지, 첫날 공동 10위…선두와 4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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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부터 선전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스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트리플보기 1개를 적어냈다.

3언더파 68타를 친 전인지는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6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가 나와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전인지는 7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고 10번홀(파5)과 12번(파4)·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심한 티 샷 실수가 나온 한 홀을 제외하곤 멋진 17홀 경기를 펼쳐서 오늘 경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또한 모리스 앨런(미국) 등 동반 플레이어들과 즐겁게 경기해서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LPGA 투어 선수와 명사가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인지는 평균 400야드를 쉽게 때려내는 세계 최장타 기록을 보유한 앨런과 함께 경기했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를 수상한 대니엘 강이 7언더파 64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가 공동 2위(6언더파 65타)로 뒤를 바짝 쫓았다. 스테이시 루이스와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이 공동 5위(5언더파 66타), 렉시 톰프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 7위(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3위 고진영(26), 김세영(28), 박인비(33) 등 한국의 톱 랭커들은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전인지, 박희영(34), 허미정(32) 세 명만 출전했다.

박희영과 허미정은 공동 20위(이븐파 71타)에 자리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하는 명사 부문에선 테니스 선수 출신인 마디 피시(미국)가 41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명사 부문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전설 존 스몰츠(미국)는 35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명사 부문에 처음 출전한 LPGA 투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4점으로 7위에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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