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렉시 톰프슨, US 여자오픈 올해로 14년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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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렉시 톰프슨, US 여자오픈 올해로 14년 연속 출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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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5세의 렉시 톰프슨(미국)이 벌써 US 여자오픈에 14년 연속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내셔널 타이틀' US 여자오픈에 가장 오래 연속 출전한 현역 선수를 정리했다.

1996년부터 US 여자오픈에 나서기 시작한 카리 웹(호주)은 지난해까지 24년 연속 출전했다. 현역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출전한 US 여자오픈 터줏대감이었던 웹의 기록도 24년에서 끊긴다. 올해 초청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웹은 2000년과 2001년 US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 자리는 크리스티 커(미국)가 메운다.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US 여자오픈에 출전했던 커는 올해로 23년째를 기록, 웹이 빠진 현역 최장수 부문 1위에 오른다.

그 뒤를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20년 연속 출전으로 이었다.

2010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폴라 크리머(미국)는 17년 연속 대회에 출전했지만 올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톰프슨이다. 톰프슨은 만 25세에 불과한데 올해로 14년 연속 US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지역 예선을 통해 만 12세였던 2007년부터 대회에 참가했고 이후로 한 번도 참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적이 없다. US 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기록한 공동 2위다. 열네 번 출전해 네 차례 톱 텐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양희영(31)이 최장 연속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로 14년째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7차례나 톱 텐에 올라 특히 US 여자오픈에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15년 2위다.

US 여자오픈은 유독 한국 선수들이 강한 대회다. 1998년 박세리(43)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박인비(2013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US 여자오픈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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