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이정은·유소연, 메이저 KPMG 대회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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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효주·이정은·유소연, 메이저 KPMG 대회도 불참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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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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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5), 김효주(25), 이정은(24), 유소연(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 달러)도 불참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29일(한국시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가 거의 확정됐다며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자를 위한 한자리를 빼고는 131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LPGA 투어에 계속 출전하지 않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세계 랭킹 13위 내 김효주(11위), 이정은(12위), 유소연(13위)은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고진영은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부터 LPGA 투어에 복귀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12월4~7일), US 여자오픈(12월11~14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12월18일~21일) 등 4개 대회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와 대니엘 강(미국·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4위), 이민지(호주·5위), 박성현(27·6위) 등 톱 랭커들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선다.

2015년 이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던 김세영(27)과 2013~2015년 3연패를 달성했던 박인비(32)는 출전을 확정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우승자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두 번째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챔피언 이미림(30)도 나선다.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우승자가 이 대회 출전권을 갖고 있을 경우 첫 번째 대체 선수인 루키 헤일리 무어(미국)가 출전권을 가져간다.

한국 선수는 박성현, 김세영, 박인비를 비롯해 최운정(30), 전인지(26), 지은희(34), 이미향(27), 박희영(33), 신지은(28), 양희영(31) 등이 참가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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