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오지현(24·KB금융그룹)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승에 도전한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우승하면 좋은 마음으로 기부하고 싶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929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그는 유소연과 선두 경쟁을 펼치며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251야드로 12위에 자리한 그는 갸냘픈 체구지만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을 선보이고 있다.
오지현의 리드미컬한 드라이버 샷은 골프다이제스트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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