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커베키아 “30만 달러 벌어준 우즈의 말, 절대 못 잊어”
  • 정기구독
캘커베키아 “30만 달러 벌어준 우즈의 말, 절대 못 잊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4.2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크 캘커베키아(왼쪽)와 타이거 우즈(오른쪽).
마크 캘커베키아(왼쪽)와 타이거 우즈(오른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 미국)는 승리욕이 강하지만 때로 온화한 면을 보여줄 때도 있다. 2007년 페덱스 컵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우즈는 8타 차 선두로 우승과 상금 1000만 달러(약 122억 원)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28일(한국시간) 골프채널에 따르면, 마크 캘커베키아(60, 미국)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즈와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캘커베키아는 "마지막 18번 긴 파3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8피트(2.4m) 퍼트를 빨리 끝내려고 했다. 그런데 주위에 있던 우즈가 '시간을 가져라. 이건 중요한 퍼트다. 천천히 해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즈의 조언을 받아들인 캘커베키아는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즈와 8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상금은 61만9500 달러(약 7억5000만 원). 퍼트에 실패했다면 공동 3위로 내려가 40만9500 달러(약 5억 원)만 수령했을 것이다.

또 캘커베키아는 시즌 전체 포인트 8위로 60만 달러(약 7억3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았는데, 마지막 퍼트를 놓쳤다면 적어도 5만 달러(약 6000만 원)는 덜 받았을 것이다.

캘커베키아는 "우즈는 아마 30만 달러(약 3억6000만 원)짜리 퍼트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 보다. 그때 우즈의 말을 잊지 않을 것이다. 멋있었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대표전화 : 02-6096-2999  /  팩스 : 02-6096-2998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손은정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1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