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PGA 신인상 임성재, 10월 CJ컵 출전…“우승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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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PGA 신인상 임성재, 10월 CJ컵 출전…“우승하고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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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가 오는 10월 더 CJ컵@나인브릿지 출전을 위해 고국을 찾는다.

임성재는 16일 CJ그룹을 통해 "지난 해 첫 출전에서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마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 경험이 지난 시즌에 PGA 투어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지난 시즌에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쉽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하여 올 시즌에는 꼭 우승 소식 알려드리겠다. 그 무대가 더 CJ컵이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끝난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그린브라이어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한 임성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에 출전한다.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더 CJ컵은 임성재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지난해 처음 출전해 공동 41위에 그친 아쉬움을 올해는 만회한다는 속내다.

임성재는 지난 12일 한국인 최초, 아시아 출신 최초로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평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고, 추석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신인상 경쟁이 치열해서 마음속으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릴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성재는 이어 지난 2년간 자신을 지원해준 후원사에 대한 인사도 덧붙였다. 임성재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주고 응원해주는 후원사 CJ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2부 투어부터, 프로 생활의 첫 후원사로 CJ를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힘이 많이 됐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CJ 그룹은 지난 2017년 초 PGA 투어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前 웹닷컴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의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 이후 임성재의 2년간의 투어 기간 동안 임성재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세심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더 CJ컵엔 임성재와 함께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친 콜린 모리카와와 매슈 울프(이상 미국)도 출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CJ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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