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한국 여자골퍼 비하한 해니에 “합당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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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한국 여자골퍼 비하한 해니에 “합당한 처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6.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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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한국 여자골프 선수 비하 발언을 한 자신의 전(前) 코치에 대해 타당한 처벌을 받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타이거 우즈(44)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를 마친 뒤 해니의 발언과 징계에 대해 "자신의 말 뜻을 분명하게 아는 상황이었다.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해니는 30일 PGA 투어가 운영하는 시리우스XM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 골프 선수들에 대해 인종차별적,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

해니는 US 여자오픈 전망 코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잘 모르겠다.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면 이 씨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미동포 선수인 미셸 위가 "한국계 미국 여성 골퍼로서 해니가 실망스럽고 화나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인종차별과 성차별은 웃음거리가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LPGA 투어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 역시 "받아들이지 못할 발언"이라고 지적했고 캐리 웹 "해니와 스티브 존슨이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해니는 즉각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해니는 라디오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다.

해니는 우즈의 스윙 코치였다가 결별한 뒤, 2012년 우즈의 사생활을 폭로한 '빅 미스'라는 책을 내 우즈와 관계가 악화된 바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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