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에서 생일 맞은 최경주 “큰 감동과 자신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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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에서 생일 맞은 최경주 “큰 감동과 자신감 얻었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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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마지막 날 생일을 맞은 최경주가 꿈나무들의 축하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경주(49)는 19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1, 7,04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5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28위로 국내 대회를 마무리했다.

1970년 5월 19일생인 최경주는 이날 대회장에서 자신의 만 49번째 생일을 맞았다.

최경주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어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꿈나무 선수들 30명 정도가 생일파티를 근사하게 해줬다. 서프라이즈로 30명 정도가 케이크를 해줬는데 울 뻔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경기력이 떨어지는데도 끝날 때까지 에너지를 유지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거리도 많이 모자라지 않아서 충분히 좋은 계기를 마련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자신감도 생겼다. 4라운드를 치면서 통증이 예전보다 훨씬 덜했다. 내년 시즌을 위해 체력을 더 단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주는 오는 6월 3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9일 개막하는 'RBC 캐나디안 오픈' 출전을 예정하고 있다. 최경주는 "10월 첫째 주에 열리는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도 준비하고 10월에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출전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최경주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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