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19년 시즌을 함께할 골프 용품을 공개했다.
타이거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 장난감을 가방에 넣는 것은 항상 흥분되고 재미있다”며 “2019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타이거의 골프백은 테일러메이드(우드, 아이언, 웨지), 스카티 카메론(퍼터), 브리지스톤(볼)으로 채워졌다.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M5 드라이버(9도)와 3번 우드(15도), M3 5번(19도)으로 구성됐다. 우드 3개에 장착한 샤프트는 미츠비시 케미칼의 디아마나 D+ White Board다. 낮은 토크, 중간에서 약간 강한 팁으로 높은 론치앵글, 낮은 스핀양이 특징이다.
아이언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테일러메이드 TW Phase1을 사용했는데, 이번 시즌은 P7-TW(3번~PW)로 불리는 프로토 타입을 골프백에 넣었다. 샤프트는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S300이다.
웨지도 테일러메이드다. 밀드 그라인드(56도, 60도)로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S400 샤프트를 장착했다.
퍼터는 헤드 커버에 가려졌지만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2.0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은 브리지스톤 투어 B다.
한편 타이거 우즈가 2019년 시즌 처음 참가할 대회는 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이다. 25~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즈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타이거는 이 대회에서 일곱 번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